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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씨 가족의 반려견에게 물린 뒤 숨진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발견된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시원씨 가족이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자체 검사해 녹농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사의 소견서와 진료기록을 행정당국에 제출하자 김씨 유가족 측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는 25일 김씨의 형부 A씨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당황스럽다. 사과할 때는 그런 식의 주장을 하지 않았다. 여론의 뭇매가 사납다보니 나름의 탈출구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수의사 소견서 같은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사고 당일 이후에 자기네 반려견의 입 속을 깨끗이 한 뒤 검사를 받았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A씨는 김씨가 최시원씨 가족의 반려견에게 물린 뒤 치료를 받았던 서울백병원 의사이기도 하다.
A씨는 “찰과상이란 얘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상처가 깊었다. 개가 문 곳은 깊게 살이 패였고, 안에 피가 찬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또 “지병도 없었고 활동적이었다. 건강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건강한 사람이 개한테 물려서 6일 만에 숨졌다는 게 나도 믿기지 않는다. 일부 방송에 나오는 패널들이 ‘(고인한테) 지병이 있다’ ‘암에 걸렸다’ 같은 얘기를 하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최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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