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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제작진이 '더 유닛'을 향해 제기되는 유사성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박지영 PD,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유닛'은 기획 단계부터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형식적 유사성, 단체 무대와 일본 그룹 AKB48 무대와의 유사성 등을 지적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한경천 CP는 "형식 면에서 (기존과) 크게 벗어나게 제작을 한다는 면에서 제한되는 점이 많았다. 그리고 방송사는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해야한다는 사명이 있다. 대중문화의 화제성 속에서 매우 독창적인 것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한 CP는 "AKB48과의 유사성도 제기가 됐는데, 나는 이번에 (그 무대를) 처음 봤다"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많은 사람을 모았고, 많은 사람을 소화할 수 있는 틀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 잠재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 남자 유닛그룹 9명, 여자 유닛그룹 9명을 선발하며 두 팀이 각각 활동한다.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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