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장, 김포시유소년야구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5개팀에서 1800여명이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의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중학생 이상의 '주니어리그' 등 4개 리그로 세분화돼 진행 된다.
특히 '꿈나무리그'와 '유소년리그'는 연령별 구분 이외에 실력별로 '청룡'과 '백호'로 리그를 나눠 진행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더욱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난 대회가 예상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김동성 감독은 "저희 팀이 가장 멀리서 오는 팀 중에 한 팀 일텐데, 직전 순창 강천산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해 선수를이 사기가 충만하고 학부모님들도 열의가 가장 뜨거운 상태라 참가하게 됐다"며 "수도권 대회에서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즐기면서도 좋은 성적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대회로 초등학교, 리틀야구 밖에 없던 시기에 처음으로 주말야구만을 실현하고자 창설된 대회로서 큰 의미를 지니며, 주말야구를 통한 공부하는 야구 실현을 앞당기려면 무엇보다도 우리 유소년 선수들이 주말에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유소년야구장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