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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사면초가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과는 여론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당초 최시원은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이 대중에 알려진 후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건에 연루된 프렌치불독이 사람을 물었던 일이 처음이 아니란 사실이 알려지고, 평소에도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사과는 묻히고 비판은 확대된 상황이다.
한일관 대표의 사망 원인을 두고 녹농균 검출 문제가 새롭게 부상했으나, 최시원 가족이 반려견을 신중히 관리하지 못했다는 1차적 책임에선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부정적 여론은 여전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거 발언 논란까지 불거졌다. 최시원이 일본에 공개된 한 인터뷰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한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후 소속사는 한 매체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당시 '대망'이라는 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있던 터라 책과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프렌치불독 사건으로 악화된 여론은 불에 기름을 부은 듯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
게다가 최시원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발언 논란은 일본에도 전해지며, 25일 현재 일본의 대형 포털사이트 메인 뉴스에 노출되며 2900여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특히 일본 네티즌들은 "400년도 더 이전의 일을 지금 문제 삼는거야?", "엄청난 언론 탄압 국가네" 등의 댓글에 다수의 공감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미팅 일정에도 불참한다. 드라마 촬영 문제로 알려졌으나, 이번 프렌치불독 사태 등에 따른 비판 여론으로 공식 활동에 나서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당초 인스타그램으로 사과를 했던 최시원이 격화된 여론과 추가적으로 인 논란에 재차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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