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1루수 오재일이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출루 타이 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오재일은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재일은 두산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재일은 볼카운트 1-2에서 헥터 노에시의 5구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시작으로 10타석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던 오재일은 이로써 11경기 연속 출루에는 실패했다. 오재일은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출루 기록은 박정권(SK)이 보유하고 있다. 박정권은 2011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4차전에 이르기까지 11타석 연속 출루를 달성한 바 있다.
[오재일.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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