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양의지가 선발 출장한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양 팀 모두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특히 KIA는 '정석 중 정석'을 택했다. 리드오프 이명기(우익수)를 시작으로 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선택했다.
올시즌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12타수 6안타를 기록한 김선빈을 상위타순에 배치할 수도 있었지만 테이블세터로 이명기와 김주찬을 내세웠다.
두산은 부상 선수들을 제외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김재호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양의지를 포함한 다른 주전 선수들은 모두 라인업에 포함됐다.
민병헌(우익수)이 변함없이 1번 타자로 등장하며 류지혁(유격수)이 뒤를 잇는다. 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이 중심타자로 나선다.
플레이오프 4차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양의지는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이 뒤를 잇는다.
[부상을 딛고 선발 출장하는 두산 양의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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