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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혁오가 MBC노조의 파업 콘서트에 참석했다.
25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MBC노조의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혁오의 오혁은 MBC노조 조합원들과 현장에 몰려든 시민들을 향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생각을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 과묵한 스타일로 잘 알려진 오혁은 "저는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며 "그래서 억울한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짧지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로 총파업 52일째를 맞은 MBC노조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더불어 김장겸 사장의 퇴진과 MBC 방송 정상화를 주창했다.
파업콘서트에는 전인권밴드, DJ.DOC,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 혁오, 바버렛츠 등이 출연했고, 김어준, 이외수, 김제동 등의 응원 메시지 영상도 공개됐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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