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전자랜드를 3연패에 빠트렸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88-74로 완승했다. 삼성은 2승3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1승4패.
삼성은 전반전을 45-37로 마쳤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했고, 모처럼 김태술과 문태영의 3점포까지 조화롭게 뒷받침됐다.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의 개인기를 활용한 득점, 차바위의 3점포로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삼성은 3쿼터에 확 달아났다. 김태술, 이관희, 문태영, 마커스 커밍스 등 득점루트가 분산됐다. 이상적인 득점분포로 흐름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셀비가 막히면서 주도권을 넘겨줬다. 4쿼터에 차바위를 앞세워 맹추격했으나 주전들이 고루 득점한 삼성을 넘지 못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4점 12리바운드, 문태영이 3점슛 3개 포함 18점, 김태술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3점슛 5개 포함 21점으로 분전했다.
[라틀리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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