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산이 한국시리즈 3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서 KIA 타이거즈에 5-3으로 이겼다. 두산은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서 기선제압에 성공, 우승확률 75.8%를 거머쥐었다.
두산은 4회초 1사 후 김재환과 오재일이 잇따라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양의지가 2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으나 KIA 2루수 안치홍이 잡다 놓치면서 실책을 범했다. 1사 만루. 박세혁이 12구 접전 끝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오재원이 풀카운트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 김재환이 홈을 밟았다.
두산은 5회초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3유간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박건우의 1타점 좌전적시타에 이어 김재환이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후속 오재일도 헥터에게 볼카운트 1B2S서 7구를 공략, 비거리 120m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KIA는 5회말에 추격했다. 1사 후 김선빈이 좌전안타를 쳤다. 이명기가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 됐다. 김선빈은 2루에서 아웃. 그러나 김주찬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로저 버나디나가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함덕주, 김강률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강률은 2이닝 무실점으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백투백 홈런을 터트린 김재환과 오재일이 가장 돋보였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심동섭, 임창용, 김세현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스리런포를 터트린 버나디나가 분전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장면들.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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