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KIA 김기태 감독, "8회 강공? 이기기 위해 그랬다"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KIA가 1차전에서 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과의 일문일답.

-소감

"지기는 했지만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이 잘 던진 부분이 고무적이다.(3이닝 무실점) 선발 헥터도 못 던지지 않았다. 상대 타자들이 잘 쳤다. 오늘 경기 빨리 잊고 내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3-5, 2점차) 8회말 무사 1, 2루에서 번트를 대지 않은 이유

"이기기 위해 그랬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아쉬웠던 점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실수가 나오는 그런 부분들을 줄여야 할 것 같다"

-경기 전에 박진태를 미출장 선수로 분류한 이유는?

"팻딘은 등판이 어렵기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계산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

-공격은 어떻게 봤는지?

"안 좋은 선수도 있고, 좋은 선수들도 있었다. 모두 다 잘 칠 수는 없다. 투수들이 워낙 좋았던 것 같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광주 곽경훈 기자 kph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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