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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서울 도심에서 ‘진짜 스키점프’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대한스키협회는 "28일부터 이틀 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진짜 스키점프’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스키점프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스키 대중화를 위해 스키 종목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신 회장은 스키점프 종목의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해 노력하라는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협회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을 서울 도심에서도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진짜 스키점프’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스키점프대를 제작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스키협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길이 17m, 높이 2.5m 크기의 미니 스키점프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키점프용 스키부터 어린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는 유아용 스키를 직접 착용하여 일반인들이 실제로 스키점프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계올림픽을 100여일 앞두고 스키 종목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스키 장비 전시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미니스키점프대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미니 스키점프대 체험의 경우, 만 6세 이상, 발 사이즈 270mm 이하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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