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 진출한 세계적 여자배구 여왕 김연경이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연경(29)이 지난 27일 오후 개막한 2017-2018시즌 중국 여자배구대회에서 MVP급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인 상하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CCTV, 큐큐 스포츠, 상하이열선(上海熱線)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8일 보도했다.
김연경은 이날 상하이 팀내 최고 득점인 20득점을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으며 상하이팀은 베이징팀을 3-1로 격파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중국 매체들은 "김연경의 활약으로 상하이팀이 승리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김연경이 MVP 수준으로 상하이 팀을 이끌었다"고 전했으며 "김연경이 첫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 후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차츰 나아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춰준 상하이 팀내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갖는 김연경. 사진 = 중국 CCTV망 보도 화면]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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