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서재덕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3-0(25-14, 25-17, 25-21)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2연승으로 시즌 전적 2승 2패(승점 6)를 마크했다. 한국전력은 2승 2패(승점 7).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타이스가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53.12%를 기록했으며 박철우는 73.33%에 달한 공격 성공률로 11득점을 챙겼다. 김규민은 블로킹 6개를 비롯해 8득점으로 쏠쏠한 활약. 박상하도 블로킹 4개를 잡고 7득점을 올렸다. 이날 삼성화재의 팀 블로킹 개수는 11개로 한국전력(7개)보다 많았다.
한국전력에서는 전광인이 14득점(46.15%)으로 분전했지만 펠리페가 6득점(19.23%)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서재덕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15-12로 앞서다 류윤식의 2연속 득점에 박상하의 블로킹 등을 묶어 20-12로 달아나는데 성공, 기선제압을 해냈다.
2세트에서도 14-13으로 앞선 시점에서 박철우의 백어택이 터졌고 한국전력의 연이은 범실에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면서 19-13으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이미 두 세트를 가져간 삼성화재는 3세트 초반에도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13-5로 달아나 이미 승리를 잡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삼성화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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