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판듀2' 소찬휘X고음대장, 룰라 꺾고 15대 판듀 등극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소찬휘와 '교통대학교 고음대장' 김진 씨가 '판타스틱듀오2'에서 룰라 팀을 꺾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듀오2'에서는 '노래방 핫스타' 특집이 그려졌다. 90년대를 점령한 고음 종결자 소찬휘와 댄스 종결자 룰라가 출격했다.

이날 룰라 또한 최종 판듀를 결정했다. '노원 불타는 자전거' 최정화, '진천 대박 모기장' 이영동, '대구 경화여고 복덩이' 송주연, '파주 똑순이 택배' 이현, '김천 복지천사' 전원일 등이 지원했다.

룰라는 고심 끝에 '파주 똑순이 택배' 이현 씨를 꼽았다. 이현 씨는 소찬휘가 "저분은 뽑지 않아 주셨으면 했다. 긴장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였다.

앞서 소찬휘는 '교통대학교 고음대장' 김진 씨를 선택했던 상황. 이들이 먼저 대결 무대를 펼쳤다. '현명한 선택'을 선곡,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김진 씨의 무대에 장윤정은 "김진 씨는 데뷔할 것 같다"라고 극찬했고 작곡가 윤일상은 "내가 록밴드를 하고 있는데 혹시 보컬 생각 있느냐"라고 제안하기도.

이후 룰라와 '파주 똑순이 택배' 이현 씨가 '3! 4!'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현 씨는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마치 룰라와 한 그룹처럼 환상의 앙상블을 이뤘다.

이들의 대결 결과, 소찬휘와 김진 씨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제15대 판듀로 등극, 왕중완전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 = SBS '판타스틱듀오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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