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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지민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예능감을 불태웠다.
진과 지민은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휩쓸었다. 거침없는 입담과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은 셀프디스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내가 평소 멤버들한테 잘 치대는데 술 마시면 더욱 과해진다"라고 말했다.
"그런 걸 진상이라고 한다"라는 지민에게 아재 개그를 던지기도. 진은 "그래서 내 이름이 진이다. 일본에 가면 진상(さん)이다"라고 받아쳐 웃음 짓게 했다.
또 진은 "랩몬스터가 팀 내에서 춤을 진짜 못 춘다. 나의 영원한 라이벌"이라며 "안무를 배울 때 다섯 명은 선생님 옆에서, 나와 랩몬스터는 구석에서 따로 열심히 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지민과 제이홉이 보통 우리에게 안무를 한 번 더 알려준다"라며 "'이야 너네는 천재구나' 하고 감탄한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피땀눈물' 활동 당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잘생겨 보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10일간 한 끼를 먹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민은 "한번 해보니 다시는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그때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팀 내 외모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다"라고 전했다.
넘치는 흥을 대방출하기도. 지민과 진은 시식평을 춤으로 표현했다. 'DNA' 등 자신들의 안무와 노래를 선보인 것. 유쾌한 먹방을 펼쳤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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