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올해는 경주에서 열린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대회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30일 낮 11시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2017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의 개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블루원 디아너스 C.C 윤재연 대표이사와 공동주최사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참석했다.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여자골퍼들이 국내파(KLPGA)와 해외파(LPGA)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는 매치 플레이 대회로, 총 상금 10억 원 규모다.

또한 골프여제 박인비가 호스트이자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로라하는 골프계 슈퍼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골프팬들을 설레게 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측은 올해 대회 개최도시로 경주를 선정하고, 경주의 명문 컨트리클럽 블루원 디아너스 C.C를 대회장소로 확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블루원 디아너스 C.C 윤재연 대표이사는 "이미 많은 역사를 썼고, 앞으로도 세계 골프계의 역사를 쓸 박인비 선수가 호스트로 참여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를 저희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유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가 한국 여성골프계, 더 나아가 한국 골프가 재도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유치 소감을 전했다.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는 "훌륭한 선수들과 골프팬들, 미디어 관계자들까지 한 해가 끝나는 마지막 시점에 좋은 경기로 함께하고 싶었다. 대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잘 만들 테니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인비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가 올해로 벌써 3회째다.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해나가는 모습 볼 수 있어서 호스트이자 홍보대사로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히는 한편, "이번 대회는 남편의 고향인 경주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것 같다. 한층 친숙함을 느끼고 많은 팬들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ARS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블루원 디아너스 C.C 개최협약식. 사진 = 브라보앤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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