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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정준영이 절친한 관계인 배우 故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김주혁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한솥밥을 먹은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 김종민, 유호진 PD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특히 오열하며 고인의 빈소에 들어서는 데프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데 멤버 중 정준영의 이름이 관련 기사에 보이지 않아, 일부 네티즌이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확인 결과 정준영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아일랜드' 촬영차 현지로 출국했다. 약 일주일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뒤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글이라는 촬영지의 특성 상 정준영이 비보를 접하는 시점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촬영 일정 상 절친한 동료의 빈소를 찾을 수 없는 그의 상황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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