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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빙상 스타 이상화가 성화봉송 첫 날 성화주자로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캠페인 주제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표 주자로 이상화를 발탁했다"며 "이상화는 수 많은 도전과 노력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국민적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국내 첫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첫 날, 올림픽 출전 선수로서 성화주자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한 뒤 "또한 전국민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삼성전자의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 캠페인 주제가 나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과 닮은 것 같아 적극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성화 봉송에는 이상화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드림클래스'의 참여 학생과 교사 200여명도 함께 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부족한 중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교육 지원 활동이다.
삼성드림클래스 성화주자 이정아 학생은 "이상화 선수와 성화봉송에 참여한 일은 내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고, 이상화 선수가 전해 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나도 배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꿈과 도전의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성화주자 1,500명을 선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들과 함께 전 세계에 희망과 열정을 전파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하는 김마그너스를 비롯해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 로봇다리 수영 선수 김세진,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의 임정식∙임기학∙강민구∙이충후∙권형준 셰프 등도 삼성전자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다.
[이상화. 사진=삼성전자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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