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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1월 MBC에선 새 드라마가 출격한다. 다만 비정상적인 드라마 편성도 나온 상황이라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후속으로 새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이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란 게 제작진 설명이다. 배우 장혁과 박세영이 주연하고 이미숙, 이순재 등 베테랑 배우들이 가세한다.
조기종영설이 불거졌던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는 조기종영은 피했으나 월~목요일 4일 연속 방영이라는 편성표를 받아들게 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월화극인 '20세기 소년소녀'를 4일 연속 편성하게 된 배경에는 후속작인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의 첫 방영일을 11월 27일에 맞추기 위해서라는 게 방송가 전언이다.
비록 '20세기 소년소녀'가 낮은 시청률로 부진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같은 MBC의 변칙 편성이 후속작만 고려하고 시청자들의 여론을 살피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이 다수 나왔다.
[사진 = 온누리미디어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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