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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여정이 고(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조여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화 '방자전' 스틸컷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이라며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연기해 나갈게요..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고 말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향년 45세.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 중이며, 2일 오전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지는 충남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사진 = 조여정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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