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남자 성추행’ 케빈 스페이시, “치료받고 있다”[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남자 배우와 감독 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케빈 스페이시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의 홍보담당자 스테시 울프는 2일(현지시간) “케빈 스페이시는 치료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갖고 있다. 이 시점에서 다른 정보는 없다”라고 밝혔다.

‘스타트렉:디스커버리’의 안소니 랩은 최근 1986년 자신이 14세 때 케빈 스페이시의 뉴욕 아파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가 27세 때의 일이다.

안소니 랩의 폭로 이후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이 게이라고 커밍아웃해 비난을 받았다.

2003년 ‘오버나이트’를 연출한 영화감독 토니 몬타나는 1일(현지시간) 2003년 케빈 스페이시가 “강제로 내 가랑이에 손을 집어넣고 성기를 잡았다”라고 폭로했다.

케빈 스페이스의 남자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주연을 맡고 있는 인기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이 중단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가 치료를 받고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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