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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정현이 2017년 마지막 KBS 2TV 드라마스페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김정현은 5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까까머리의 연애'에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찾는다.
'까까머리의 연애'는 시크하고 엉뚱한 뇌종양 재발환자 지율(강연정)과 '내멋대로' 배짱으로 살던 남자 치환(김정현)이 우연히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정현은 나름 만족스럽게 살아오던 인생에서 자신의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이상한 여자 지율과 엮이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배치환으로 분한다.
지난해 영화 '초인'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정현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안정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빙구’, ‘역적’, 영화 ‘어느날’까지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전작인 '학교 2017'에서는 질풍노도의 반항아 현태운 역을 맡아 10대 남고생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 대세 유망주로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까까머리의 연애'는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정현. 사진 =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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