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허훈과 양홍석이 공식 데뷔에 앞서 홈 팬들과 만난다.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2017 신인선수들과 함께하는 '루키데이(Rookie Day)'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2017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허훈, 양홍석, 김우재가 참가하는 이번 '루키데이'는 신인선수들이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경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 외부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KT의 이색마케팅 좌석인 '플레이어존' 티켓을 구매한 팬 전원에게는 경기 종료 후 신인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기념 티셔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쿼터타임과 하프타임을 활용해 신인선수 인사를 비롯해 선수들이 참여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소닉붐 최현준 단장은 "이번 시즌에 선발된 허훈, 양홍석, 김우재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재목이다. 이번 기회에 신인선수들이 팬들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또한 KT의 새로운 식구인 허훈, 양홍석, 김우재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부산 KT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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