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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김병만을 기억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워 나갔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서는 타베우니 생존 1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집짓기와 본격 사냥에 나섰다. 팀을 나눠 집을 짓고, 열심히 사냥을 했다. 병만족장의 빈자리가 컸지만 이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이 있었다. 모든 멤버들이 병만족장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 가운데 특히 이날은 이문식, 류담, 초 롱이 돋보였다.
이문식은 리더십을 발휘해 집을 지었다. 이문식은 집짓기를 진두지휘했고 정진운, 초롱, 강남은 이문식의 지도 아래 집을 지었다.
강남은 "병만족장 없이도 집을 지었다. 문식 형은 아마도 병만이형 투인것 같다"고 칭찬했고, 초롱은 "이문식 선배님이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셔서 잘 따라가기만 했다. 이문식 선배님 리더십에 반했다"고 말했다.
류담은 강남과 초롱, 보미를 이끌고 숲속 탐사에 나섰다. 류담은 경험을 떠올리며 멤버들에게 코코넛 크랩의 특징을 알리며 앞장섰고, 꼼꼼히 살핀 결과 코코넛크랩을 찾아냈다.
류담의 사냥 성공에 초롱은 "류담 오빠가 아니었으면 진짜 발견 못 했을 것 같다. 진짜 꼼꼼히 뒤지는 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류담은 이후 코코넛크랩 요리까지 완벽하게 했다.
'초롱족장'이라 불린 초롱은 불이 꺼질까봐 묵묵히 불 앞을 지켰다. 이에 눈에 이상이 왔고, 몸이 안 좋아져 쉬었다.
그러나 초롱은 멤버들에게 오히려 미안해 했다. 불을 지키다 그랬음에도 "한쪽 눈이라도 막고 해야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걱정도 많이 됐다. 많이 놀랐다. 미안했다.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혼자 엄청 울었다"며 울었다.
김병만의 빈자리는 컸다. 그러나 병만족은 김병만을 떠올리며 정글 생존에 적응해 갔다. 특히 서로를 챙기고 묵묵히 할 도리를 다하는 이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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