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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추자현이 선배 연기자 김주혁을 추모하는 글을 자신의 중국 SNS에 게재했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여배우 추자현(37)이 지난 2일 오후에 자신의 중국 시나닷컴 SNS에 故 김주혁의 생전의 사진을 올린 뒤 추모의 글을 중국어로 게재해 많은 중국 팬들이 추자현의 중국 SNS를 찾았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일 저녁 보도했다.
추자현은 SNS에서 "주혁 오빠, 이미 아주 오랫동안 이렇게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군요…"라고 글을 적은 뒤 "요 몇 년 동안 줄곧 오빠의 사업 번창을 위해 파이팅을 외쳐왔는데, 갑작스레 떠났다니 마음이 아주 아파요!"라고 전했다.
추자현은 또한 이어 "오빠 부디 평안히 가시길!"이라고 추모의 심정을 전했으며 "영원히 그리울 거에요!"라고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은 故 김주혁의 유해가 지난 2일 오전에 충청남도 서산의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 뒤 이같은 글과 사진을 중국의 SNS에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자현이 올린 글과 사진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자기 자신도 보살피세요. 주혁 오빠, 부디 평안한 길이 되시길!" "갑작스런 죽음에 생명의 외소함을 느낍니다. 평안히 안식하시길 기원합니다" "'응답하라1988' 속에서 중년 최택 역을 맡으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등 댓글을 달았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김주혁. 사진 = 추자현 시나닷컴 SNS]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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