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3연승에 실패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9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5승 5패를 기록했다.
3쿼터 후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3쿼터 막판부터 차바위, 박찬희에게 연속 3점포를 허용했고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총평할 게 없다. 손발도 안 맞고…"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팀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도 없고, 좋은 것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나부터 반성을 하고 다시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유재학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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