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헤인즈와의 호흡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SK 테리코 화이트가 5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문경은 감독이 애런 헤인즈의 비중을 낮추면서 화이트의 비중을 높였다. 화이트도 문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유의 정확한 슈팅능력을 뽐냈다.
화이트는 "슛이 들어가지 않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동료들이 믿고 던지라고 해서 자신 있게 쐈다. 팀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 주전이든 벤치든 주어진 상황서 찬스를 만들고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애런 헤인즈와의 호흡에 대해 화이트는 "잘 되고 있다. 득점뿐 아니라 만들어준 찬스를 잘 살리고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3점슛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문 감독의 조언에도 "맞다. 3점만 고집하면 안 된다. 수비수가 붙으면 파고 든 뒤 점퍼를 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화이트는 "내가 욕심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찬스가 나면 슛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 SK에 공을 만져야 할 선수가 적지 않은데 그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팀 승리를 위한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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