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헐크가 말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최근 코믹북무비닷컴과 인터뷰에서 “마크 러팔로가 한 두 마디만 하고 때려부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말을 하게되면 훨씬 흥미로울 것이라고 크리스 헴스워스가 조언했다”면서 “이전보다 더 스마트한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헐크는 사카르 행성에서 2년간 지내면서 영웅이 되고, 자신의 피부를 편안하게 느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헐크가 앉아 있는 모습은 ‘지옥의 묵시록’의 커츠 대령이 생각나는데, 그렇게 생각에 잠긴 헐크는 무식하게 모든 것을 때려 부수는 모습보다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영화다.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웃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시종 폭소를 선사한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모두 ‘개그 감각’을 뽐내며 관객의 배꼽을 쥐게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