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멀티골' 한국 U-19, 동티모르에 4-0 대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동티모르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F조 예선 3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연승을 달리며 말레이시아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김찬, 정우영, 전세진, 고재현, 이상준, 정호진, 이규혁, 이재익, 김현우, 황태현, 민성준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동티모르 골키퍼의 실수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동티모르 골키퍼가 백패스를 잡아 간접 프리킥이 주어졌고 이 장면에서 전세진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 한국은 3골을 터트리며 동티모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간 조영욱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41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이강민이 프리킥으로 골망을 가르며 4골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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