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이재성(전북)이 콜롬비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성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오는 10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재성은 "개인적으로 전북에서 잘하고 왔고 자신감이 있다"며 "대표팀 분위기가 안좋은 것을 선수들도 알고있다.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는 강팀이기 때문에 월드컵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란데 코치가 한국축구에 대해 '너무 순한 축구를 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감독님을 통해 들었다. 일리있다"며 "나부터 투지있는 경기를 하겠다. 코치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셔서 많은 도움을 받는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코치님이 콜롬비아전을 준비하면서 만든 영상보니 도움이 된다. 그런 경험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선수들이 먼저 다가가겠다"며 "하메스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줬다.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팀 훈련은 팬들을 위한 오픈트레이닝데이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팬들이 오셔서 힘이나고 팬들의 성원이 있어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고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지 못했다. 공격에서 좋은 장면들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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