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도창선, 양현석이 배우 아닌 예술감독 이세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JTN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연극 ‘경식아 사랑해’ 프레스콜에서는 이세창이 진행을 맡았다. 이세창은 ASTER 문화사업단 단장으로 연극 '경식아 사랑해' 예술감독을 맡아 총 지휘한다.
도창선은 "유명인이고 연예인이라 처음 만남을 가졌을때 혹시나 괴리감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아니더라"며 "첫 만남부터 친구같이, 동생같이, 선배같이 우리한테 스며들어오는 인간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준비 하는데 있어 스트레스나 그런 것들은 없었다. 지금도 같이 팀원들과 제작자 쪽 이세창 단장의 관계가 편안하다"며 "역시 같이 연기하는 사람이라 우리 생리를 잘 알고 있고 우리가 불편한게 뭔지를 잘 안다"고 말했다.
또 "분장실에서도 꼼꼼히 잘 챙겨주고 보이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섬세함을 보이는 단장"이라며 "함께 작업하는데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게 해줘서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양현석 역시 "연예인, 탤런트로 워낙 유명한 분이지만 경운기를 분해해서 싣고 들어와야 하는데 단장님이 손수 하셨다. 배유들은 손 못 대게 했다"며 "연예인, 탤런트 느낌이 아니라 정말 예술감독님이자 단장으로서 해주시기 때문에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 ‘경식아 사랑해’는 ASTER 문화사업단 단장인 배우 겸 사업가 이세창이 예술감독을 맡아 총 지휘하는 작품. 정겨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있던 것을 돌아보게 한다.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JNT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ASTER 문화사업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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