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배우 이상인이 득남 소식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는 이상인이 출연했다. 지난 '백년손님' 출연 당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이상인은 '47세 늦깎이 아빠'가 돼 다시 한 번 '백년손님'을 찾았다.
아기 출산 기념으로 출연을 자청한 이상인은 "꽁꽁이(태명)를 가졌을 때 최초 공개한 것이 '백년손님'이기 때문에 태어나는 순간도 '백년손님'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백년손님'에 출생 신고를 하는 의미를 밝혔다.
이 날 스튜디오에서는 이상인이 직접 촬영한 아들 서호의 탄생의 순간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이상인은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MC 김원희는 "아기보다 이상인 씨가 더 우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생한 출산 순간을 그대로 담아낸 영상에 예비 아빠인 아나운서 김환은 함께 눈물을 흘렸고 '선배 아빠'가 된 이상인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백년손님'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인은 녹화 내내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상인은 "아기가 3일 만에 목을 가누고 태어난 직후 사진을 찍는데 찍어도 되겠냐는 내 말을 알아듣고 오케이 사인을 하더라"고 말했고, 믿지 않는 패널들에게 직접 증거 사진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7세 늦깎이 아빠 이상인의 득남 풀스토리는 9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