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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수, 정경호, 걸그룹 f(x) 크리스탈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다크호스 배우 박해수는 주인공 김제혁을 연기한다. 김제혁은 대한민국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괴물 클로저로 유명한 슈퍼스타 야구선수이지만 하루아침에 범죄자 신세로 추락하게 된 인물.
박해수는 영상을 통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기존 드라마에서 많이 없던 소재를 다루고, 우리가 잘 볼 수 없는 공간에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방송을 보시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드라마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경호는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를 연기한다. "열심히 일을 하던 와중에 평소 좋아했던 김제혁 선수가 구치소로 오게 되면서 둘이 어떤 사건을 이뤄나가게 되는 그런 인물"이라는 것.
드라마에서는 교도관과 수용자라는 너무나 특별한 관계로 만나게 된 박해수와 정경호, 두 배우 연기조합도 기대포인트다.
크리스탈은 여주인공 지호 역을 맡았다. 지호는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 크리스탈은 "지호는 굉장히 밝고 쾌활하고 열정이 넘치는 친구"라며 "가끔 욱하는 성격도 있고, 답답한 걸 참지 못해 얼굴 표정으로 드러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극 중 지호는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 해보지 못한 캐릭터로, 주인공 김제혁과는 어떤 사이일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박해수에 대해 크리스탈은 "처음부터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처음 마주쳤을 때 해수 오빠가 애교가 굉장히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장에 오면 해수 오빠부터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크리스탈은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그 결과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2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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