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대회까지 더 좋아질 것이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연습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임기영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대표팀 소속의 임기영은 이날 선동열 감독의 양해 아래 넥센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 타선을 상대했다. 호흡을 맞춘 포수 역시 대표팀의 장승현. 선 감독은 당초 임기영에게 80개의 투구수를 맡기기로 결정했고, 4회까지 84개를 던지며 임무를 완수했다.
임기영은 경기 후 “한국시리즈 끝나고 처음으로 던졌는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대회까지는 좋아질 것 같다”라고 첫 등판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때보다 몰리는 공이 많이 나왔지만 포수의 리드대로 투심 패스트볼을 많이 던졌다. 타자들에게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해서 대회 때도 던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공인구 적응에 대해선 “처음엔 적응이 잘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 괜찮다”라고 말했고, 대표팀을 상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오면 다 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잘 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임기영은 끝으로 도쿄돔 관중 응원 소리가 거슬리지 않겠냐는 말에 “관중 응원 소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라 괜찮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기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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