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전에서 인종차별 제스처로 논란이 됐던 콜롬비아의 카르도나(보카 주니어스)가 사과를 전했다.
카르도나는 1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축구협회를 통해 사과 영상을 전했다. 카르도나는 "누구도 비하할 목적은 없었다. 내 행동이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 하거나 오해를 일으켰다면 미안하다"며 "입국 첫날부터 환대한 한국 국민에게 감사하다. 경기 중 오해에서 빚어진 상황에 대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카르도나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후반 21분 인종차별 제스처로 논란이 됐다. 카르도나는 양팀 선수단이 신경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자신의 양쪽 눈을 찢는 행동을 하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펼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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