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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이끄는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승훈,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로 이뤄진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오벌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분40초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05-06시즌 월드컵 대회부터 시작된 팀 추월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 2014년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팀추월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이 유력한 종목 중 하나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선 이승훈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땄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강국 네덜란드는 3분47초56의 기록으로 10위에 그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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