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의 인기 여가수가 한국에 여행을 왔던 중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의 인기 여가수 디즈(迪子. TikChi로도 활동)가 최근 한국 여행을 다녀온 가운데 여행 첫날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져야했다고 대만 둥썬(東森) 신문을 인용, 봉황(鳳凰)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8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디즈는 지난 10월 말에 한국 국내 모 음식점 안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딱딱한 강철로 만들어진 의자에 얼굴이 부딪쳐 이빨이 무너지고 얼굴 부위에 촬과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
현지 매체는 디즈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구강 부위에 23바늘을 꿰맸으며 현재는 홍콩에 돌아와있는 상태이지만 가수 활동을 쉬고 있으며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디즈는 홍콩 현지에서 데뷔 14년차를 맞은 인기 여가수로 홍콩 밴드 1DOUBLE3에서 건반을 맡다가 솔로 가수로 데뷔해 그간 감미롭고 호소력있는 발라드 목소리로 큰 인기를 모아왔다.
디즈는 지난 2011년 발표된 광둥어 앨범 '애·환상(愛·幻想)'에 수록돼 있는 '오계정가(吾系情歌)' '자유행(自由行)' 등이 중화권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는 광둥어 싱글 앨범 '유랑기(流浪記)'를 발표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부상 입은 홍콩 여가수 디즈(위), 앨범 속의 디즈(아래). 사진 = 펑황 연예 보도 화면]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