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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박소연(20,단국대)가 부상 후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소연은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5.19점, 예술점수(PCS) 50.60점에 감점 1점을 합쳐 84.2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소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51.54점을 합해 총점 135.79점에 그치며 12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해 기록한 자신의 ISU 공인 최고 점수인 185.19점보다 49.4점이나 부족한 기록이다.
지난 해 연습 도중 발목 골절상을 당한 박소연은 부상 후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했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지난 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총점 224.39점으로 차지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212.24점)이 은메달을, 러시아의 폴리나 추르스카야(210.19점)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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