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최악이다"
GS칼텍스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GS칼텍스는 상대 외국인선수 심슨이 1세트 막판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최악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 감독은 "듀크가 처음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초반부터 범실이 많이 나온 게 아쉽다. 전체적으로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 두 차례 승리하더니 자만한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무엇보다 심슨의 공백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차 감독은 "흥국생명이 심슨이 빠지면서 어딘가 모르게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 점유율이 고르게 분배됐다.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오늘 같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극복해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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