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행인에 폭행 당해 전치 8주, 코뼈 산산조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폭행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심한 코골이의 이유가 코뼈가 부서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고 "남희석 쫑파티 가서 행인에게 폭행을 당해서 전치 8주가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의 코에는 나사가 빼곡하게 박혀 있었다. 이상민은 "제가 혼내 주겠다고 나갔다가 폭행 당했다"면서 "시계를 주우려고 4-5번 시도하다가 계속 얼굴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사람들이 몸이 무기일 정도로 큰 운동선수였다"면서 "당시 몇 백만원 상당의 고가라서 꼭 주우려고 했다가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탁재훈 씨는 안 맞으려고 죽은 척하고, 그 시계는 결국 줍지도 못하고 누가 주워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