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가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배급사 NEW 측은 13일 오전 '강철비'의 시놉시스를 오픈했다. 천만 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드러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비'의 스토리는 쿠데타로 치명상을 입은 북한의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넘어왔다는 전대미문의 사건과 함께 시작된다. 충격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강철비'의 시발점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예언했었던 영국 유명 예언가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가 실제 언급한 2017-18 ‘북한 쿠데타’설과 시기상 일치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놉시스 공개를 통해 쿠데타 이후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어떻게 북한 권력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넘어오게 됐는지, 그리고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가 전쟁을 막기 위해 엄철우와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북한의 선전포고와 남한의 계엄령 선포가 영화 속에서 어떤 갈등과 긴장감을 유발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연출 아래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합류,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그렸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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