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슬기가 연예계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이야기가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왕년에 캠퍼스 박살 낸 스타 동아리'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스타 동아리 명단서 서울예대 연극 동아리 '만남의 시도'가 1위에 올랐다.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 '만남의 시도'는 연예계 톱스타를 대거 배출했고, 공채 개그맨 김현철은 "놀랐다. 내가 있었던 동아리가 1위라니까.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다. 사람들이 3대 동아리라고 했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김현철은 "장진 감독, 황정민, 정재영, 신하균과 같이 잘 나가는 국민 배우들과 연극을 했다"라며 자랑했고, 동아리 멤버들이 공연 연습을 게을리 해 회장 장진 감독에 기합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혀졌다.
특히 후배 배우 김슬기가 동아리 3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장진 감독과 인연이 닿았고, 김슬기는 2012년 학비가 없어 휴학을 해야 했던 상황에서 "나랑 같이 일하면 1년 치 등록금 내가 벌게 해주겠다"라고 한 장진 감독의 말에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