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손동운 "뮤지컬 무대라 더 감정 표현, 절제 찾고 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뮤지컬 '모래시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손동운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2층 대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모래시계' 연습실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손동운은 "드라마에 나오는 재희와 가장 다른점은 당연히 뮤지컬 무대이기 때문에 조금 더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며 "재희가 갖고 있는 과묵함과 뮤지컬 무대 위에서 표현해야 하는 감정의 선, 그 절제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준비해서 12월에 멋있게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린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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