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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그룹 동방신기가 포항지진 피해 주민을 위해 훈훈한 선행을 베풀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유재석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동방신기가 17일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몸소 기부를 실천해준 동방신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아동 중 포항지역 지진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은 '기부왕' 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 등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기부를 해오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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