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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새 멤버' 배우 이정진과 이재준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20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가 첫 방송됐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탄에는 1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현준, 오대환에 신임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이 함께 한다.
신현준은 새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대환이보다 딱 1살 위 형이 들어와서 10살 형인 것처럼 괴롭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이뤄졌다"며 이정진의 합류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오대환은 신현준을 바라보며 "반 백살, 오십"이라고 놀리며 1탄에 이은 앙숙 케미를 이어갔다.
오대환은 촬영 스케줄을 줄줄이 꿰면서 "(신입들을 위해) 우리가 멘토 해 줘야 할 것 같다"라고 은근슬쩍 텃세를 부렸다. 이에 이정진이 "재준이랑 경찰학교 들어갔다 왔다. 훈련 받고 수료 받았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놔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되는 웃음을 줬다.
좀도둑을 잡아달란 신고 전화를 받은 신현준은 이정진과 즉시 출동했다. 신고자는 어두운 시간에 커피, 라면, 설탕 등 생필품 등이 사라진 다는 것. 신현준은 "소 안 가져간 게 다행"이라며 개 집 이동을 제안하고 CCTV설치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3일치 생활비는 20만원. 이정진은 요리 시작 전부터 꼼꼼한 성격을 드러내며 구입할 재료 목록을 정리했다.
이정진과 오대환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해물라면과 오삼불고기가 식탁에 오르자 모두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신현준이 먹방에 몰입하자 이정진은 "'삼시세끼'가 아니다"며 웃었다.
신현준은 식사를 마치며 "1탄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런 느낌과는 또 달랐다. 넷이 너무 금방 친해졌다"라며 첫 호흡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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