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폭행 논란…샘 해밍턴 "제보, 호주연방경찰로 넘어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성커뮤니티 워마드를 통해 불거진 '호주 어린이 성폭행 인증' 사건과 관련해 방송인 샘 해밍턴이 글을 남겼다.

최근 워마드에는 호주에 거주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회원이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했다는 글과 동영상을 남겨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네티즌이 실제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충격적인 사건인 만큼 경찰에는 사건 수사를 바라는 네티즌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SNS에도 사건 관련 제보가 다수 게재됐다. 이와 관련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어요.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어요.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 입니다"고 알렸다.

[샘 해밍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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