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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2주 만에 '무한도전'을 외친다.
MBC '무한도전'은 MBC노초 총파업 돌입 여파에 따라 지난 9월 2일 방송을 끝으로 본 방송이 스페셜 편 등으로 대체됐다. 최근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16일 녹화를 재개했으며 25일부터 정상 방송을 내보낸다.
방송 재개의 포문을 열 코너는 '무한뉴스'다. 멤버들 근황과 심경을 담은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을 시작으로 '국민의원 특집'에 출연했던 국회의원들과의 재회 현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 멤버들의 소식이 예고됐다.
특히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은 '무한도전' 유재석을 앵커로 낙점, 멤버들이 있는 현장을 급습해 각종 의혹들의 실체를 드러냈다는 것.
가장 주목 되는 건 정준하다. 방송에 앞서 '무한도전' 측이 공개한 사진에선 마이크를 들이 밀고 있는 유재석과 옅은 미소를 띄며 공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준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과 함께 "무도 도우미 12년 경력의 정준하! 12년 만에 탄생한 그의 유행어 #숨지마 #기대해"라는 설명 글이 적혀 있고 "#단독인터뷰 #심경고백" 등의 해시태그가 덧붙여 있어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역풍을 맞은 일련의 논란을 직접 거론하며 심경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12주 만에 녹화 현장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잘하겠다"는 다짐으로 더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25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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