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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젊은 패기를 보여주겠다."
중국 가드 쇼팡(190cm)이 26일 한국과의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A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쇼팡은 25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쇼팡은 중국프로농구 베이징 덕스에서 뛰는 가드다. 그는 "아직 선수들이 한국에 들어온 뒤 적응이 덜 된 상태다. 연습한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젊은 패기를 보여주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아시아예선은 리빌딩 과정이다. 1990년생의 쇼팡이 가장 나이가 많을 정도로 젊은 팀이다. 선수단 평균 연령은 24세에 불과하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다. 다만 평균신장은 196.6cm로 경쟁력이 있다.
쇼팡은 "한국은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개성과 특색이 있다. 그러나 중국도 그에 못지 않은 특색이 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리도 팀 분위기는 좋다. 주요 선수들이 빠졌지만, 분위기가 좋고 의욕이 상실된 것도 없다. 이런 큰 대회에 참가한 게 좋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쇼팡.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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