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아쉬움이 크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2승 8패, 승점 7)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없이도 에이스 이재영의 37점, 이한비가 23점 활약 아래 기업은행에 우위를 점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5세트에서 먼저 내리 5득점을 올렸으나 한 점 싸움에서 외인의 공백을 느끼며 연이은 범실 3개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너무 아쉬움이 크다. 한 점 싸움일 때는 외국인 선수 몫이 큰데 국내 선수들이 잘해서 아쉬움이 그만큼 높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한비에 대해선 “제 몫을 다했다. 어리니까 긴박한 상황에선 경험 부족이 나왔지만 충분히 자기 몫은 다했다”라고 흡족해했고, 향후 새 외인 합류 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 주 정도 되면 윤곽이 날 것 같다. 최종 결정을 거의 했고 절차를 밟는 과정이다”라고 답했다.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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