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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은 김혜수, 이선균의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 '남한산성', '더 킹', '박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가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 중 '택시운전사'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은 악천 후 속에서 강행, 모든 매체들이 보이콧을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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